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실리콘투 상장 - 무슨 회사?

by 코코엄마 2021. 9. 29.
728x90
반응형

실리콘투가 29일 수요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공모가(2만7200원)대비는 상승하였지만..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1700.56 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영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실리콘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실리콘투는 K-Beauty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을 통하여 전세계 약 100여개의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Retail) 판매 및 기업 고객(Wholesale)에게 수출하고 있다. 해외 지사를 이용한 철저한 현지화 사업 및 국내 최초 AGV 물류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Retail/Wholesale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국내 다양한 제품 소싱을 통한 공급과 소비 고객의 니즈에 맞춘 E-Commerce 쇼핑몰 (Stylekorean Retail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실시간 재고 확인 및 대량 주문이 가능한 Stylekorean Wholesale 플랫폼, 국가별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큐레이션을 통한 현지 마케팅, 무인 물류용 로봇(AGV)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형 물류센터를 통해 한국 브랜드에 관심있는 전세계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영세 브랜드를 위한 지분 투자로 해외판로개척, 영업대행,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기반한 해외 마케팅의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E-Commerce 영업 및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위와 같이 K-Beauty 밸류체인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A(Corporate Account), PA(Personal Account), DS(Drop Shipping), BM(Brand Management) 등으로 사업을 구분 하고 있다.

BM(Brand Management) 사업

1) 브랜드소싱

BM사업의 경우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BM사업과 관련 팀의 업무는 매우 단계적으로 또 세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글로벌 현지에서 원하는 화장품 타입에 맞게 브랜드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단가를 조정하고, 입점된 브랜드의 제품에 맞춰 소구포인트를 정리하여 판매 전략을 세운다.

 

BM사업의 경우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재고 운영은 물론,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등의 한정 제품을 시기에 맞춰 운영하여 브랜드사의 제품 라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8년도 누적 재고 약 8천 개였던 스타일코리안 SKU는 2020년 약 17,00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안정적인 브랜드 관리로 스타일코리안의 SKU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플랫폼에 입점시켜서 관리하는 브랜드로 편입하는 기준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해외의 각 시장 타겟에 맞는 브랜드인지, EWG 그린등급 이상의 찬환경 브랜드인지, 비쥬얼마케팅 또는 컬러마케팅이 가능한 브랜드인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인지 등을 확인 후, 거래를 진행한다.

 

CA(Corporate Account) 사업

스타일코리안 Wholesale 플랫폼

실리콘투의 CA 사업본부는 기존 브랜드 확장 및 신규 브랜드 성장을 위한 로컬 마케팅을 지원하며, 각 국가별 정식 통관 및 판매를 위한 필수 서류 및 요청 자료 서칭을 서포트한다. CA 사업의 경우 다품종 소량 판매를 추구하며 재고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각적인 경영이 가능하며,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세워 자체 스타일코리안 Wholesale 플랫폼을 통해 현지 도소매 기업과 파트너에게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CA사업의 경우 당사의 도매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재고와 단가 확인 및 주문 배송 확인이 가능하고, 거래처별 계정 제공 및 관리, 후술할 PA(개인 고객 대상 E-Commerce 플랫폼) 사이트 대비 다소 저렴한 가격 제공 등의 특징을 통해 글로벌 기업고객들의 수요를 유치하고 있다. 또한 각 국가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제품 추천 및 큐레이션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 파트너들이 현지 비즈니스를 성공 시킬 수 있도록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닌 판매 전략 지원, 마케팅 소스 지원등을 통해 CA 파트너들의 Lock - IN 효과를 통해 단순 매매만을 위한 파트너가 아닌 K-Beauty 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성장시키고 있다.

 

PA(Personal Account) 사업

PA 사업은 당사가 개발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K-Beauty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일코리안 닷컴(https://www.stylekorean.com)을 운영하며, 각 국의 개인고객들에게 K-Beauty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Beauty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팀, 일본팀, 러시아팀으로 구분되어 각 부서에서 일본, 러시아 등 각 나라에 맞는 스핀오프 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지에 맞게 최적화하여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다. 국가별 스타일코리안 사이트는 단순히 외국어로 번역된 사이트가 아니라, 해외 시장에 알맞게 전 과정을 현지화시켜 구축한 사이트입니다. 스타일코리안 사이트는 최초 설개부터 검색엔진최적화(SEO -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통해 구글등을 통해 쉽게 노출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히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별 스타일코리안 Retail 플랫폼

DS(Drop Shipping) 사업 및 풀필먼트 물류 사업

DS 사업의 경우 오픈마켓 입점 및 직접운영이 어려운 영세 K-Beauty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운영 대행 및 위탁 배송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브랜드 특성에 따른 오픈마켓에 입점 제안을 진행하며, K-Beauty 브랜드가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되어 판매될 수 있도록 도매 아이템을 제안하고, 실리콘투 CA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국가에 따른 마케팅 및 신규 브랜드를 제안한다. 물류 및 풀필먼트 인프라는 이러한 DS 사업을 진행하는데에 필수적인 요소로 당사는 풀필먼트 서비스(기존 외주 창고 보관 형태인 3PL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온라인 판매채널에 확인되는 주문정보를 수집하고, 주문확인, 상품포장, 배송, 재고 관리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물류 솔루션)를 발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K-Beauty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나아가 3PL, Drop Shopping 등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집적한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마켓을 운영 대행하며 꾸준한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K-Beauty 업계 최초 도입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물류용 자율 주행 로봇)가 안정화됨에 따라 물류 센터 작업 인력의 크게 Picking (Picker가 Workstation에서 AGV가 가지고 오는 제품을 Packer에게 전달하는 과정)작업과 Packing (Picking된 제품을 각 고객에게 적합한 컨디션으로 Packing하는 과정) 작업으로 단순해짐에 따라 인력 운용 효율이 크게 상승하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