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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방법(장례식 예절, 분향, 헌화, 절하는 방법)

by 코코엄마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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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관심이 없던 것들이 나이가 들며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얼마 전 안 좋은 일이 있어 조문을 간 적이 있는데 이것저것 헷갈리는 게 많이 있더라고요

이참에 공부겸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알아보시죠!

조문이란 무슨 뜻일까?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합친 말입니다.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이고 문상은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하는 말로 장례식장에 갈 때는 문상 간다는 표현보다는 조문 간다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조문 절차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조객록에 서명을 한 뒤,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두고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분향 혹은 헌화를 한다. 단체로 왔을 경우에는 대표로 한 명만 분향 또는 헌화를 한다.

영좌 앞에서 일어서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의 절을 한고,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한다. 조문을 끝내고 나올 때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온다.

 

※분향을 할 때는 선향일 경우 한 개나 세개를 집어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절대 입으로 불어서는 안된다.

향은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나 여러 개일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한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에 꽃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조문 전 알고 가야할 사항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을 하지 않으며 아내의 상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에게는 절하지 않는다.

또한 동생이나 조카의 상에 있어서도 절하지 않는다.

친구 부인의 상이나 이성 사돈 상의 경우 모두 절한다.

 

상주 나이가 연하일 경우에는 조문객이 먼저 절하지 않는다.

어른이 조문을 할 때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를 할 뿐이다.

 

장례식장 언어

"뭐라고 위로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남자가 절하는 방법

① 자세를 바로한다. 이때 공수 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는데,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한다.

③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집고 무릎을 꿇는다.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④ 몸을 앞으로 숙이며 절한다.

여자가 절하는 방법

여자가 절하는 방법은 큰절과 평절로 나누어 집니다.

 

큰절

① 자세를 바로한다. 이때 공수 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는데, 왼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한다.

③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④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한다.

 

평절

① 자세를 바로 한다. 이때 공수 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며, 왼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 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③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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