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들이나 다양한 기사들로부터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가스라이팅 뜻
가스라이팅이란 "가스등"이라는 연극에서 유례 된 단어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사람의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든 뒤 타인을 통제하는 것으로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주로 연인이나 부부, 그리고 부모 자식 등 친밀한 관계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가스등이라는 연극을 먼저 살펴보자
"가스등"이라는 연극을 보면 아내의 재산을 결혼한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들어 버리는 과정을 그렸다. 이 연극은 남편이 보석을 훔치기 위해 윗집의 부인을 살해하면서 시작된다.
이 보석을 찾기 위해서는 가스등을 켜야 했는데 이렇게 하면 가스를 나눠 쓰던 다른 집의 불이 어두워져서 들킬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로 희미하게 만들어 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 못 본 것이다.",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 등 계속해서 핀잔을 준다.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하게 조작해서 아내가 갈수록 스스로를 자책하고 남편을 의지하게 하도록 만든다.
이 연극을 유례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남편(가해자)을 가스라이터라고 부른다.
가스라이팅 대처방법
1. 왜곡과 진실을 구분하기
2. 상대방과의 대화가 소위 '밀당(밀고 당기기)'이라면 피하기
3. 옳고 그름 대신 '느낌'에 초첨 맞추기
가스라이팅을 하는 가해자인 가스라이터는 부모, 직장의 동료, 이웃, 그리고 맘에 드는 썸남 썸녀 일 수 도 있다.
처음에는 과도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했다가 추후에 예상치도 못한 큰 범죄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유대감이 깊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흘러가는 경우에는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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