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우리 뇌 속에 여러 가지 신경 물질 중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들이 있다.
파킨슨 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이러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손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의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가족들 중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가족력 및 뚜렷한 유전자 이상 없이 파킨슨 병이 발견되었다.
파킨슨병 증상
파키슨병 초기에는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이나 관절의 문제로 착각하기도 한다.
파킨슨병이 진행됨에 따라 근육이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 근육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환자에 따라 허리 통증, 다리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파킨슨병의 증상 중 눈에 가장 잘 띄는 증상은 떨림 현상이다.
떨림은 주로 편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 때 나타나며 손이나 다리를 움직이면 사라진다.
그리고 행동이 느려지며, 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 보행 동결 등이 운동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우울, 불안, 무감동, 충동 조절 장애, 환시, 정신증 등의 신경 정신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전체 환자의 40% 정도가 인지 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현재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다.
어느 누구에게나 맞는 치료는 없고 환자마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이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된다.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파킨슨병을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항파킨슨 제제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아만타딘 등의 약제가 있다.
그중 레보도파 제제가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면 몸이나 얼굴을 불수의적으로 흔드는 이상 운동증 등의 후기 운동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처음부터 많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사용해야 한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1~2년 정도의 약물 투여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여 이에 맞추어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치료로는 파킨슨병이 고개가 앞으로 쏠리고 어깨와 등이 둥글게 구부러지는 자세 변형을 유발하기에 몸을 곧게 펴는 뻗기 운동이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근력 운동을 강화하면 몸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더라도 이동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많이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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