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이 들려오는 쯔쯔가무시.. 공포의 살인 진드기라고 많이 불리죠.
오늘 쯔쯔가무시의 원인, 증상, 예방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층에 물려서 발생하며 발열, 두통, 피부발진으로 나타나고 진드기가 달라붙은 부위에 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노출이 있었고 발열, 발진이 있고 특징적인 가피가 있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쯔쯔가무시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보통 10일에서 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림프절이 붓는 현상)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평평하거나 솟아 있는 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나타난다. 또한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일반 환자에게는 폐침윤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게되면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가 흔히 동반하며 간 효소치 상승이 동반된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 침윤(폐의 중앙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되기도 하며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값이 4배 이상 상승한다.
쯔쯔가무시병 같은 경우 빠르게 치료해야 되는 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일 ~ 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기에 조심해야 된다.
쯔쯔가무시 예방방법
쯔쯔가무시병의 특별한 예방 백신이나 방법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이다.
쯔쯔가무시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을 되도록 피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그 지역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두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쯔쯔가무시 전파력
쯔쯔가무시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격리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쯔쯔가무시 치료방법
쯔쯔가무시병의 치료방법으로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많이 사용하나 임산부에게는 독시사이클린 투여를 추천하지 않고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 투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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