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회 전반 문화에서 MZ세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대를 대표하는 말로는 베이비붐 세대부터 X, Y, Z 등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에서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분들이며, X세대는 1970년에서부터 80년 초반에 태어나 90년대 문화를 이끈 세대이다.
당시 기성세대의 문화를 거부하고 나만의 개성과 문화를 중시하면서 '신인류'로 불리기도 했다.
Y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들로 2000년대에 성장기를 거치면서 '밀레니얼 세대'로도 불리는 세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자라서 컴퓨터 환경에 익숙하고, 디지털 기기에 거부감이 없는 세대이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한 세대로, 텍스트보다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거리낌이 없다.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세대를 말할까?
MZ세대는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MZ는 밀레니얼, 즉 Y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34%가 MZ세대로 주로 2030을 말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즉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소통에 빠른 것은 물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두려움이 없다고 한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 아웃'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한 MZ세대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여론을 형성하면서 정치권에서도 MZ세대 마음잡기에 많이 나서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