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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등)

영화 안테벨룸 후기(스포있음, 의문점)

by 코코엄마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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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

요즘 영화관에서 볼게 많이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 겟아웃, 어스를 만든 제작인이 만든 영화가 다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영화관을 찾아갔습니다.

 

포스터는 여자흑인의 얼굴에 빨간 나비가 입을 가리고 있네요.

나비를 보니 1994년 개봉한 양들의 침묵도 생각이 나고... 

 

스포하면 get out! 이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후기들도 절대!! 후기 같은거 보지말고 아무런 정보 없이 가라고 해서 제목만 알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2월 23일 개봉했는데 3월 1일에 보려고 하니까 상영관이 거의 없어서 집 근처 영화관에서 못보고 멀리까지 찾아갔네요 ㅎ 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막 내리기전에 얼른 보고오셔야 할 것 같네요.

 

-영화줄거리-

첫 시작은 남북전쟁이 일어나는 시기 미국 어딘가에서 흑인들이 노예처럼 살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백인들은 다수의 흑인들을 목화재배 일을 하루종일 시키며 허락없인 함부로 말도 못하게 억압을 합니다. 

그래서 포스터에 입 주위에 나비가 있었나보네요...

여기서 이든이라는 흑인 여자가 주인공 인 것 같았습니다. 때를 기다리듯이 백인에게 복종하면서 살고 있는 장면이 계속 나오고 이게 무슨 내용일까 살짝 지루해지던 찰나 시대가 바뀝니다.

현대시대로 바뀌면서 이든과 얼굴은 똑같은 베로니카라는 평범한 가정을 둔 여자가 나옵니다. 베로니카는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연설도 하고 티비에도 나오는 유명인사? 인것 같아 보였습니다. 베로니카는 다른지역에 연설이 있어서 집을 잠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호텔에서 묵으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베로니카... 한편 그시각 호텔에 낯선 여자가 베로니카가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들어옵니다. 이곳 저곳을 탐색하면서 방만을 어질러 놓습니다. 이사람은 누군데 여기와서 이러고 있는지 이상했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숙소로 가는 우버를 불렀습니다. 우버안에서 한통의 전화가 와서 받는데 본인이 우버기사라며 어디에 계시냐는 말... 저는 이미 우버를 탔는데요? 먼가 착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전화를 끊는데... 그렇다면 지금 베로니카가 탄 우버는 누가 부른 우버...? 운전자를 보니 아까 숙소에 몰래 들어온 여자?? 그렇게 납치를 당합니다.

다시 화면이 전환돼서 남북전쟁 시대로 갑니다. 이때 슬슬 깨닫게 돼죠... 아 이 영화는 시대가 다른 두 내용이 나오는게 아니라 베로니카가 납치돼 잡혀온 곳이 그 남북전쟁이 일어나는 느낌st의 장소구나.... 그 많은 흑인들도 다 백인들이 납치해서 가둬놓고 노예처럼 일을 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베로니카는 모두가 잠들어 있는 틈을 타 백인사령관(?)을 죽이고 그의 핸드폰으로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자신의 위치를 문자로 보냅니다. 그렇게 경찰들은 그곳으로 출동하고 그사이 베로니카는 본인을 납치해온 여자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렇게 이겨서 그곳을 벗어나게 되는데 그 장소는 알고보니 남북전쟁시기를 재현해놓은 기념공원(?) 그곳 이름이 안테벨룸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장소가 사회에 알려지고 그 장소는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줄평 후기-

어스, 겟아웃처럼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어스, 겟아웃 보다 훨씬 적나라하고 현대사회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보면서 두 가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백인사령관을 죽이고 베로니카가 그 시체를 태우기 위해 소각장에 넣고 돌아와 불을 가질러 가는 길에 다른 백인에게 들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베로니카는 재치를 발휘해서 사령관님이 아프시다 얼릉 와보시라면서 소각장으로 유인해 그곳에 가둬서 둘을 다 태워 버립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그 백인은 아무 의심없이 소각장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갔습니다.ㅎㅎ 아픈사람이 상식적으로 소각장 안에 들어가 있을까요?? ㅎㅎ 그리고 또 기념공원안에서 벌어진 일인데 그렇다면 그 공원엔 방문객이 아무도 없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남북전쟁,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한 것들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을 비판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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