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글

잠에서 깨기 전 악몽을 꾸는 이유(최면 환각)

by 코코엄마 2022. 3. 17.
728x90
반응형

잠에서 깨기 직전 현실적이고 강렬하며 불안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최면 환각이라고 불리는데요.

 

스탠퍼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15~44세 인구 중 약 8%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잠에서 깨기 직전의 상태가 아직 잠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수면과 각성 사이의 과도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잠을 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이 아니고 환각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면 REM 수면의 꿈같은 이미지가 깨어 있는 상태로 침투합니다. 이로 인해 환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최면 환각은 시각적 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의 느낌이 생생합니다. 일반적인 꿈을 꿀 때도 이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환각 상태에서는 특히 불안하고 두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최면 환각을 경험할 수 있지만 REM 수면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수면 부족, 기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면 환각 중 수면 마비를 동반합니다. 이 상태는 완전히 의식은 있지만 말을 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며 흔히들 말하는 가위눌림이 이런 현상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통해서 이러한 최면 환각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분들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악몽꾸는 빈도를 줄이는 방법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꾼 악몽을 떠올려보고 본인이 작가가 된 것 마냥 악몽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다시 수정해서 머릿속에 기억해두는 연습을 20분 정도 하게 되면 그것이 쌓여 덜 강렬한 악몽을 꾸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져야 본전이니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