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시차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시차 적응을 잘하려면 멜라토닌을 복용하라고 충고합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시계와 같은 작용을 합니다. 즉 신체가 지금이 하루 중 몇 시인지를 알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장기간 비행을 한 후 며칠간 멜라토닌을 먹으면 쉽게 적응이 된다며 강력히 추천을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장기간 비행을 한 후 2~5밀리그램의 멜라토닌을 한 사흘간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슈퍼에서도 멜라토니을 살 수 있지만 여러 국가에서는 처방전 없이는 구매가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시차를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봅시다. 우리 몸의 시계는 외부 요인, 특히 빛의 밝기에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바뀐 밤낮에 신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문제에 있어서는 언제 잠을 잘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서쪽으로 장기간 비행을 했다면 낮 동안에는 줄곧 깨어 있다가 날이 어두워지고 난 다음에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동쪽으로 여행한 경우는 당연히 이와는 반대, 아침에는 가급적 햇볕을 피한 상태에서 실내에서 깨어 있도록 하고, 오후가 되면 최대한 실외에서 활동하라고 충고합니다. 한편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했을 때에는 사과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차나 커피보다는 물이나 과일주스를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 비행을 했고 시간대를 몇 개나 통과했느냐가 도착한 후 몸의 상태를 결정짓는 큰 요인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쪽으로 가는 여행이 서쪽으로 가는 여행보다 더 약간 힘듭니다.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을 염두에 두는 것도 시차 적응의 한 방법입니다. 오후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출발하는 비행기와 오전 8시에 12시 사이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시차 적응을 하는데 가장 불리한 시간대입니다. 반면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8시에서 정오 사이에 출발해서 저녁 6시에서 10시 사이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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