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기들 몸에는 약 350개의 뼈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성인의 뼈는 215개로 무려 100여 개나 뼈 개수가 줄어듭니다. 왜 그럴까요? 유년기가 지나면 몸속의 뼈가 녹아 없어지기라도 할까요? 당연히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저 몸 이곳저곳에서, 여러 개로 떨어져 있는 뼈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뿐입니다.
특히 머리뼈는 사람 몸에서 꽤 큰 뼈에 속하는데,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바깥으로 나올 때 비좁은 골반을 통과하느라 머리뼈에 압력이 가해져 약간 눌리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머리뼈를 이루는 각 부분이 외부 압력에 따라 부드럽게 밀리거나 당겨질 수 있도록 이음새가 따로 떨어져 있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뼈는 생후 2년이 지날 때까지 계속 성장을 합니다. 이때 이마 부분인 앞머리뼈와 머리 꼭대기의 정수리 뼈 사이에 난 각이 진 틈새 모양의 숫 구멍도 서로 붙습니다.
성인의 머리는 겨우 두 개의 뼈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두개골이고, 하나는 안면골인데, 원활하게 움직이는 아래턱이 관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뼈 개수가 어른보다 많다고는 해도, 치아 개수는 더 적습니다. 유치가 다 나도 겨우 스무 개지만, 어른의 치아는 총 서른두 개에 달합니다.
728x90
반응형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가 가을에 낙엽이 지는 이유 (0) | 2022.09.13 |
---|---|
세상에서 가장 긴 벌레 '끈벌레' (0) | 2022.09.07 |
칫솔 보관법 및 양치질 시 유의할 점 (0) | 2022.09.05 |
아보카도의 다양한 사용법 및 보관법 (0) | 2022.09.02 |
대머리독수리가 대머리가 된 이유 (0) | 2022.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