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글

요실금 증상, 예방법

by 코코엄마 2022. 10. 5.
728x90
반응형

요실금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의 압력에 영향을 주는 골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크게 웃거나 기침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한 경우, 배에 약간의 힘만 줘도 소변이 새어 나옵니다. 남성도 없는 것은 아니자만 주로 여성에게 많으며, 여성이 많은 이유는 주로 출산 과정에서 이 근육이 상처를 받거나 느슨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신과 출산, 골반 수술 등이 요실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체 요실금의 80퍼센트가량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 '복압성 요실금'이라 부르는데, 소변을 참게 하는 골반 근육의 힘이 빠진 상태에서 복압이 높을 때 소변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이밖에도 소변이 몹시 급할 때 소변을 보러가는 도중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절박성 요실금'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또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방광에 소변이 꽉 차 흘러나오는 요실금도 있습니다. 

 

요실금이 생기면 집밖을 나서기가 두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흘러나오는 소변 때문에 소변 냄새가 날까 봐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이 등러서 뭔가를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조절하는 골반 근육의 힘을 젊을 때부터 키워야 늙어서 요실금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골반 운동은 바로 '케겔 운동'이라고 부르는 골반 근육 강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특별히 시간과 공간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운동 기구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젊을 때부터 이 운동을 하면 임신 때 나타나는  요실금은 물론이고 노인이 됐을 때의 요실금 역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은 쉽게 말해 대변이나 소변을 참으려고 힘주는 것, 즉 항문 조이기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령은 항문을 조이도록 힘을 10초 동안 주었다가 10초 동안 힘을 빼 이완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한번에 연속으로 10회 정도 하고,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보통 6주에서 3달  정도 하면 요실금 증상 해결에 도움이 되고, 일상적으로 하다 보면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골반 운동과 함께 평상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복압을 올리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복부 비반은 복압을 올려 요실금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몸무게를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변비 역시 복압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소변을 지나치게 참거나 소변이 마렵지 않는데도 억지로 소변을 누다 보면 오히려 방광과 요도의 조화를 깨뜨려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녹차, 담배 등도 피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