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글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

by 코코엄마 2022. 10. 6.
728x90
반응형

기온이 낮으면 세균의 번식력 역시 떨어지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역시 줄어듭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며, 이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 질환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원인 병원체가 규명된 151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49건으로 33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식중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차지한 비율이 높아지는 달을 조사해보니 2월이 52퍼센트로 가장 높고, 이어 3월(46퍼센트), 11월(42퍼센트), 12월(37퍼센트) 순이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감염이 되면 대개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어린아이는 주로 구토를 하고,  성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는 물처럼 묽게 나오지만 피가 섞이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증상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1~2일 만에 자연적으로 회복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이어집니다. 이때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 수액 보충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복통이 심할 때에는 진정제를 쓰기도 합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정도의 온도로는 30분가량 가열해도 감염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합니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감염될 수도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뒤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됩니다. 다른 어떤 감염병보다도 더 철저하게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선 감염이 손을 통해 주로 이뤄지는 만큼 철저한 손 씻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며,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음식물은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속까지 익혀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이 나면 어떻게 할까 ?  (0) 2022.10.12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품 5가지  (0) 2022.10.11
요실금 증상, 예방법  (0) 2022.10.05
단전호흡의 장점, 방법  (0) 2022.10.04
위장 장애 종류, 예방법(속쓰림 등)  (1) 2022.09.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