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열이 나면,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부모는 매우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발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해 빨리 회복하기 위해 면역 체계가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또 열이 41도까지 올라도 뇌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초조한 마음에 해열제로 열을 낮춰도 다시 열이 오르고 질병의 경과를 알기 힘들어져서 도리어 치료가 늦어집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열을 내리면 깨끗이 회복되어 질병에 대한 자신감과 담력이 생깁니다.
Q1. 열이 나는데 목욕해도 괜찮을까?
몸이 축 처지지 않는다면 목욕은 괜찮습니다. 특히 땀으로 몸이 끈적끈적할 때 재빨리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져 푹 자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2. 땀이 날수록 열이 내려가는가?
땀이 증발하면서 몸 표면의 열을 빼앗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두꺼운 이불을 덮어 찜질하듯 땀을 흘리면 열사병에 걸린 듯 나른해집니다.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열이 나고 있는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놓아두면 됩니다.
Q3.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 보일 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정말 힘들어 보인다면 몸을 차갑게 해줍니다. 이마를 차갑게 하면 서늘해져서 기분은 좋겠지만 체온을 내리는 효과는 없습니다. 그보다 목덜미나 겨드랑이 밑 등 굵은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를 차갑게 식히면 편안해집니다. 차가운 물을 넣은 페트병 수건으로 감싸서 몸에 대주면 좋을 것입니다.
Q4. 정말로 위험한 경우는 어떨 때인가 ?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가 우유를 먹지 않거나 울음소리에 힘이 없는 등 평소와 다른 증세를 보인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면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의 세균 감염증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흡연이 방광에 미치는 영향(흡연의 부작용) (0) | 2022.10.18 |
---|---|
코털을 뽑으면 안되는 이유 (0) | 2022.10.14 |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품 5가지 (0) | 2022.10.11 |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 (0) | 2022.10.06 |
요실금 증상, 예방법 (0) | 2022.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