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 와인 보간기간은 언제까지?

개봉한 와인은 약간의 맛 변화가 나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와인 마개 코르크는 술을 마신 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음료를 보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은 병에 와인을 얼마나 오래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와인이 공기와 만나면 산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한 과학지에 따르면 일단 산소가 와인에 들어오면 포도 내에서 발견되는 천연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노출되는 순간부터 산화가 와인을 맛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열린 병을 오래 놔둘수록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소믈리에 협회의 와인 교육 기관 회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은 와인이 땀에 젖은 양말 냄새가 나기까지 한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와인을 개봉한 후 얼마나 오랫동안 와인을 마셔도 안전한지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개봉 후 탄산이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당일날 다 마시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수명 차이

화이트 와인은 산도에 따라 다른 기간 동안 보관됩니다. 산도가 낮은 화이트 와인은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4일을 넘지 않는 반면, 산성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은 냉장 보관할 경우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의 경우 탄닌 함량에 따라 보관 시간이 달라집니다. 타닌은 적포도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포도에서 발견되며 음료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 카베르네 소비뇽은 탄닌 함량이 높아 개봉 후 5일 이내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메를로와 같이 탄닌 수치가 낮은 레드 와인은 3일 이상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와인의 종류와 상관없이 냉장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에서 식초 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나 눈에 띄는 잔여물이 보이면 와인의 맛이 갔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