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보글115 잠을 자야하는 이유(잠의 기능) 우리는 왜 잠을 자는 것일까요? 잠은 아직도 그 비밀이 다 풀리지 않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활동을 접고 쉬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뇌는 자는 동안에도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뇌 혈류량은 낮보다 오히려 더 많아집니다. 뇌신경과학자들은 자는 동안 작동하는 뇌의 기능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왔는데 아직도 많은 것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잠은 신체 기능을 회복시킨다. 잠은 뇌를 포함한 여러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기관 중 특히 뇌의 기능을 회복하려면 수면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일어나는 몸의 각종 대사 과정은 신체의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신체의 대사율이 감소.. 2022. 9. 14. 나무가 가을에 낙엽이 지는 이유 나무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 추위 때문에 나뭇잎을 떨구는 게 아닙니다. 나뭇잎과 수액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들어 있는 물은 그냥 순수한 물이 아니라 당이 농축되어 있는 용액이기 때문에 섭씨 0도보다 온도가 내려가야 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추위는 식물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분은 다릅니다. 겨울이 되면 땅이 군데군데 얼어붙기 때문에 물 흡수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잎이 많은 나무, 특히 활엽수는 매 순간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나무가 흡수한 물은 극히 일부분만 광합성의 과정에서 포도당과 다른 물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물은 잎을 통해 하루 400리터씩 공기 중으로 증발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물을 증발시켜야만 나무가 뿌리에서 십 수 미터 위로 물을 끌어올릴.. 2022. 9. 13. 세상에서 가장 긴 벌레 '끈벌레' 세상에서 가장 긴 '벌레'는 끈벌레라고도 하는 유형동물입니다. 주로 바닷가에서 서식하며 대부분 몸길이가 10미터 정도 됩니다. 하지만 30미터가 넘는 표본이 있으며,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50미터가 넘는 끈벌레는 보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폭은 1센티미터에 불과합니다. 등에는 세로로 줄무늬가 나 있고, 짙은 갈색을 띠는 것이 많습니다. 낮에는 돌 밑에서 웅크리고 지내다가 밤에 밀물이 되면 먹을 것을 찾아 활동하곤 합니다. 그러므로 낮에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기다란 벌레를 보고 소스라쳐 놀랄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또, 끈벌레가 즐겨 먹는 것도 작은 벌레나 연체동물, 소형 갑각류이므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없습니다. 바다 밑바닥 모래 속에 집을 짓고 사는 끈벌레 중에는 1밀리미터 길.. 2022. 9. 7. 성인보다 아기들은 뼈가 더 많은 이유 아기들 몸에는 약 350개의 뼈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성인의 뼈는 215개로 무려 100여 개나 뼈 개수가 줄어듭니다. 왜 그럴까요? 유년기가 지나면 몸속의 뼈가 녹아 없어지기라도 할까요? 당연히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저 몸 이곳저곳에서, 여러 개로 떨어져 있는 뼈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뿐입니다. 특히 머리뼈는 사람 몸에서 꽤 큰 뼈에 속하는데,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바깥으로 나올 때 비좁은 골반을 통과하느라 머리뼈에 압력이 가해져 약간 눌리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머리뼈를 이루는 각 부분이 외부 압력에 따라 부드럽게 밀리거나 당겨질 수 있도록 이음새가 따로 떨어져 있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뼈는 생후 2년이 지날 때까지 계속 성장을 합니다. 이때 이마 부분인.. 2022. 9. 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9 다음 728x90 반응형